진주시복지원


로그인

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안아주고 감싸주고 지켜줍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스승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따르고 섬기고 배웁니다. 따지려 들기 위해
한 걸음 다가서면 상처가 덧나 불행으로 자랍니다.
고맙고 따뜻한 시선으로 한 걸음 물러나면
'공동의 상처'마저도 행복의
디딤돌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 여름 물놀이 다녀왔어요^.^ file 박지영 2011.07.28 1275
389 하루를 사는 동안 뚱땡이 2011.08.03 1209
388 물놀이 다녀 오셨는가요? 박지영 2011.08.04 1226
387 매미소리가 요란하게 우는게 무더울 것 같네요! 박지영 2011.08.04 1257
386 꿈노트 박지영 2011.08.04 1211
385 희망이란 박지영 2011.08.04 1219
384 잠시 읽어보시고 오늘을 시작하세요^.^ 박지영 2011.08.08 1187
383 날씨가 이상하네요^.^ 가을날씨도 아닌데~~ 박지영 2011.08.24 1154
382 서장대로터리(회장:정한주)에서 후원금전달과 땀흘려 봉사하셨어요 file 박지영 2011.09.05 1340
381 경남도청 도로과 과장님 외 일행분들께서 복지원 후원방문하셨습니다 file 박지영 2011.09.05 1304
380 거제삼성중공업 한마음봉사단에서 봉사활동 모습에요 file 박지영 2011.09.05 1134
379 진주시장님께서 방문하셨어요^.^ file 박지영 2011.09.07 1110
378 진주세무서장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file 박지영 2011.09.07 1217
377 가을날씨 답지 않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박지영 2011.09.15 1074
376 모처럼 많은천사를 보았답니다 이병성 2011.09.17 1099
375 환절기 감기조심! 박지영 2011.09.23 984
374 한사람이 빛을 발하면.... 박지영 2011.09.26 952
373 "스마일 노인" 박지영 2011.09.27 874
372 "기억 저편의 감촉" 박지영 2011.10.07 901
371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박지영 2011.10.07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