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원


로그인

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안아주고 감싸주고 지켜줍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스승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따르고 섬기고 배웁니다. 따지려 들기 위해
한 걸음 다가서면 상처가 덧나 불행으로 자랍니다.
고맙고 따뜻한 시선으로 한 걸음 물러나면
'공동의 상처'마저도 행복의
디딤돌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새해 약속은 이렇게...... 뚱땡이 2011.01.05 847
89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천금태 2011.01.02 852
88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가 온 누리에 비춰지길 소망합니다 ^.^ 후원담당 2011.01.01 845
87 신묘년(토끼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후원담당 2011.01.01 853
86 ‘위장된 복지’, 현장으로 내려가 파헤쳐라 미사아제 2010.12.31 892
85 칠원성당 샛별어린이집 공연입니다 file 맑은베로 2010.12.30 1447
84 "금산성당 주일학교 초등부 성탄 공연" 사진입니다. file 곰돌이 2010.12.27 1188
83 진주시장님과 사회복지단체 원장님들과의 간담회 file 곰돌이 2010.12.27 859
82 귀여운 "정원 어린이집"어린이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file 곰돌이 2010.12.21 1135
81 "사랑, 봉사, 기쁨으로 함께하는 우리"(정보고, 제일국제로타리) file 곰돌이 2010.12.21 839
80 금호초등학교 두번째 사진입니다. file 곰돌이 2010.12.17 866
79 금호초등학교 학생들 공연 file 진주댁 2010.12.16 966
78 벌써 12월의 중턱에 들어섰어요^.^ 맑은베로 2010.12.16 829
77 [가톨릭 진주 사물놀이단] file 곰돌이 2010.12.15 906
76 김장축제 셋째 날 file 곰돌이 2010.12.13 931
75 지구를 100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로 축소한다면.... 복지원아제 2010.12.10 878
74 김장축제 둘째날 ^^ file 곰돌이 2010.12.10 907
73 김장축제 첫째날입니다.^^ file 곰돌이 2010.12.10 919
»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따뜻한 맘을 간직하세요 맑은베로 2010.12.10 857
71 컴퓨터프로그램이 종강되었습니다 file 진주댁 2010.12.08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