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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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감사한다


나는 또 감사한다.
돌아오지 않는 날의 끝자락을
물들이는 노을에, 그 저녁 구름에,
어둠이 내리기 전 잠시 다시 환하게 반조하며
아이들의 얼굴을 더욱 붉게 비추는 석양에,
우리는 얼마나 말하기 어려운 감동을 가지고
들녘에 서서 노을이 사라지기까지
하늘을 지켜보고 서 있었던가.

* 감사는 끝이 없습니다.
하늘도 감사하고 땅도 감사합니다.
모든 것, 모든 사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신을 만나서 감사하고 당신을 사랑해서 더 감사합니다.
당신의 장점은 내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당신의 단점은 내가 채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보는 들녘도 감사하고
붉은 노을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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