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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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안아주고 감싸주고 지켜줍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스승에겐 따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따르고 섬기고 배웁니다. 따지려 들기 위해
한 걸음 다가서면 상처가 덧나 불행으로 자랍니다.
고맙고 따뜻한 시선으로 한 걸음 물러나면
'공동의 상처'마저도 행복의
디딤돌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 후덥한 하루입니다 박지영 2012.07.11 879
329 진주시장님께서 저희 복지원을 방문하셨습니다~~ file 후원담당 2011.01.27 879
328 지구를 100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로 축소한다면.... 복지원아제 2010.12.10 878
327 "스마일 노인" 박지영 2011.09.27 874
326 한빛정신병원 후원금 전달해 주셨습니다 박지영 2012.09.26 872
325 경상남도교육청 후원방문 다녀 갔어요 ^.^ file 박지영 2012.09.25 870
324 따뜻한 마음으로 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후원담당 2011.01.19 866
323 금호초등학교 두번째 사진입니다. file 곰돌이 2010.12.17 866
322 어르신나들이"신라문화체험"경주 다녀오셨어요^.^ file 박지영 2012.09.24 865
321 진주교도소 후원 방문 다녀갔어요^.^ file 박지영 2012.09.25 862
320 큰들"마당극 효자전" 공연이 복지원에서 있었어요 file 박지영 2012.12.15 859
319 거제통영 "어르신나들이" 다녀오셨어요 file 박지영 2012.09.24 859
318 진주시장님과 사회복지단체 원장님들과의 간담회 file 곰돌이 2010.12.27 859
»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따뜻한 맘을 간직하세요 맑은베로 2010.12.10 857
316 차가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후원담당 2011.01.12 856
315 날씨가 꾸리꾸리해요 눈이 오려나봐요^.^ 맑은베로 2010.12.07 855
314 경남 경제교육센터에서 후원방문 오셨어요 file 박지영 2013.10.08 854
313 신묘년(토끼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후원담당 2011.01.01 853
312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천금태 2011.01.02 852
311 새해 약속은 이렇게...... 뚱땡이 2011.01.05 847